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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역사 이야기

한국파독협회

독일마을은 한국과 독일의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고0두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1997년, “재독일동포 정착마을 조성사업”

남해군은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되면서 늘어난 관광객들을 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무공해 관광 휴양산업을 추진하던 남해군은 스포츠파크 조성을 계획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1997년 독일 노드프리슬란트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를 이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들은 바로 파독근로자들이었습니다. 30여 년간 독일에 거주하며 한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했던 이들은 이제 고국에서 여생을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남해군은 1999년부터 파독근로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독일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접목한 특색 있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독일마을 조성 사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독일마을 조성 시기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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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직접 지은 새로운 보금자리

남해군은 독일마을의 고유한 정체성과 특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첫째, 마을 거주자격을 독일에서 20년 이상 장기 거주한 영주권자나 독일계 동포로 제한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일식 생활양식이 마을 내에 지속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둘째, 남해군은 택지 조성을 하고 교포들에게 유료로 분양하였으며, 교포들은 군청이 제시한 모델집을 참고하여 본인의 주도하에 독일 건축 양식으로 주택을 완성하였습니다.

당시 신문 스크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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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의 독일마을, 그 안에는 주민들의 노력이 깃들다

현재 독일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에는 파독근로자들의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독일에서의 부지런하고 검소했던 생활을 기반으로 직접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펜션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독일의 다양한 문화 양식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하얀 외벽과 주황색 기와가 돋보이는 독일식 주택의 외형과 남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유럽의 풍경을 자아내는 독일마을은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독일마을 조성 시기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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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조성

TimeLine

1997

  • 1997

    잔디 수입을 위해 독일 북부 도시 ‘노드프리슬란트'와 자매결연을 맺는 과정에서 파독근로자들이 정착마을을 희망한다는 사실을 알게됨

  • 2000

    독일교민 대상 현지투자설명회

  • 2001

    물건리 일대에 부지 확보, 기반시설 확충

  • 2002

    74동 중 5동에 대한 기공식

  • 2003

    독일마을단지 조성공사 완공

  • 2004

    78필지에 대한 분양 체결

  • 2006

    23가구 건축 완료

  • 2010

    제1회 옥토버페스트 개최

  • 2013

    매매제한 해제되어 초기 거주민의 가족이나 자녀, 외부인의 거주 가능해짐

    주차장 조성 및 문화체험센터(광장, 파독전시관, 숙박동, 기념품판매동 등) 건립

  • 2014

    파독전시관 개관

  • 2017

    남해 독일마을 ‘한국 관광 100선’ 선정

  • 2019

    독일마을 주차장 확장공사 착공

  • 2020

    독일마을 및 주변지역 관광활성화계획 연구 용역

  • 2021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

  • 2022

    전체 44가구 중 파독근로자는 21가구

  • 2023

    독일마을 맥주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

2024

독일식 주택들이 늘어선 경관과 아름다운 분위기,
해마다 맥주축제가 개최되는 남해 관광지 1위의 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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